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렇게 쓰면 됩니다 (feat. "복터진집 수성점" 친절 후기)

저는 네이버지도랑 카카오맵, 구글맵, 카카오T까지 이것저것 써보면서 느낀 점들을 이 블로그에 하나씩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법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얼마 전에 직접 해보고 나서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영수증 리뷰, 왜 하는 걸까요


영수증 리뷰는 말 그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뭔가를 사거나 먹은 다음, 결제 영수증을 등록하거나 네이버페이 결제내역을 이용해서 남기는 리뷰예요. 그냥 앉아서 쓰는 일반 리뷰랑 다르게 실제로 결제한 사람만 남길 수 있다는 게 핵심이죠. 현금으로 냈든 카드로 냈든 상관없이 후기를 남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일반 리뷰는 사실 방문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이 상대적으로 느슨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영수증 리뷰는 결제 내역이 뒷받침되니까 신뢰도 자체가 다르게 느껴져요. 저 같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어떤 가게를 찾아볼 때 영수증 리뷰가 많은 곳이면 "아, 진짜 다녀간 사람들 후기구나" 하고 좀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매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네이버지도에서 노출되는데 의미있게 작용하니까 매장 홍보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리뷰 개수만 많다고 무조건 노출이 잘 되는 구조는 아니고, 저장이나 길찾기, 클릭 같은 이용자 행동도 같이 쌓여야 플레이스 노출에 의미 있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며칠 전 "복터진집 수성점"에서 있었던 일


제가 종종 가는 '복터진집'은 복요리 전문점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매콤하고 시원한 '복어탕'입니다. 복불고기도 맛있고 복튀김도 맛있는데요, 가장 맛있는 것은 밑반찬으로 나오는 멸치볶음입니다. 

이 매장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은 평상시에도 친절하신데 지난번에 갔을 때는 정말 특별한 대접을 받았어요. 그날 저희 일행이 저녁 첫 손님이었거든요. 다른 손님이 없다 보니 직원분들이 유독 저희한테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반찬이 좀 비었다 싶으면 바로 오셔서 더 드릴까 물어봐 주시고, 제가 에어컨 바람 때문에 좀 힘들어하는 걸 눈치채시고는 바람 방향을 슬쩍 바꿔주시더라고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그런 세심함이 참 고마웠어요.


밥 먹으면서 계속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하지' 생각했는데, 마침 계산대 근처에 영수증 리뷰를 부탁한다는 안내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어떤 보상을 준다는 말은 딱히 없었어요. 그냥 리뷰 부탁드린다는 문구뿐이었죠. 저도 영수증 리뷰는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이참에 한번 해보자 싶어서 영수증을 챙겨왔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 방법


집에 와서 실제로 해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어요. 순서대로 정리해드릴게요.


진행 방법 

| 1 | 네이버 앱 실행 후 상단 왼쪽의 메뉴(가로줄 3개) 선택 

| 2 | MY플레이스 아이콘 찾아서 선택 후 '영수증 리뷰' 메뉴 선택 



            MY플레이스                //               영수증 리뷰       




| 3 | 영수증 촬영 또는 네이버페이 결제내역 인증 진행 |

| 4 | 방문 날짜, 메뉴, 별점 등 기본 정보 입력 |

| 5 | 사진과 함께 실제 방문 소감을 자유롭게 작성 |

| 6 | 내용 확인 후 등록 버튼으로 리뷰 게시 완료 |


저는 매장 플레이스 페이지에 들어가서 영수증 리뷰 메뉴를 눌렀더니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어요. 인증만 되면 그다음부터는 사진 몇 장 넣고 그날 느꼈던 걸 편하게 적으면 끝이에요. 어렵게 생각했는데 5분도 안 걸렸습니다.

리뷰작성 완료


이번에 저는 그날 받았던 친절한 서비스, 반찬 챙겨주신 것, 에어컨 바람 바꿔주신 것까지 구체적으로 적었어요. 막연하게 "맛있어요, 친절해요"보다는 실제 있었던 일을 적으니까 저도 쓰면서 그날 기분이 다시 떠오르고 좋더라고요.


 영수증 리뷰가 매장과 손님 모두에게 좋은 이유


매장 입장에서 보면 기존 손님들이 남긴 영수증 리뷰와 그에 대한 답글이 새로운 손님이 방문을 결정하는 데 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답글에 원재료나 서비스의 특징 같은 걸 자연스럽게 녹여내면 따로 광고비를 쓰지 않아도 재방문율이나 관심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플레이스 상위 노출에 리뷰만으로 보장되는 건 아니지만, 저장이나 길찾기, 클릭 같은 활동과 함께 쌓이면 확실히 긍정적인 신호가 되는 것 같아요.


손님 입장에서도 손해 볼 게 없어요.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 때 영수증 리뷰 한 번 남겨주면, 그 매장은 신뢰도가 쌓여서 손님이 더 늘어나고, 손님이 늘어나면 매장은 계속 좋은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를 유지하려고 더 노력하게 되죠. 결국 손님도 매장도 서로 좋은 순환이 만들어지는 셈이에요. 저도 이번에 처음 해보고 나서 앞으로는 친절했던 곳, 맛있었던 곳은 꼭 영수증 리뷰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영수증 리뷰는 꼭 카드결제만 가능한가요?

아니요, 현금 결제 후에도 영수증만 있으면 인증하고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Q. 영수증을 잃어버리면 리뷰를 못 쓰나요?

네이버페이로 결제했다면 영수증이 없어도 결제내역으로 인증이 가능해요.


Q. 리뷰를 많이 쓰면 무조건 노출에 유리한가요?

리뷰 개수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저장이나 클릭 같은 이용 행동도 함께 반영돼요.


Q. 리뷰는 나중에 수정할 수 있나요?

네, 등록한 리뷰는 이후에도 내용을 수정하거나 사진을 추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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