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고속버스 예매 안 될 때 해결법: 시외버스 차이점 및 티머니GO 이용법
스마트폰에 있는 앱 중에서 제가 가장 자주 쓰는 걸 하나 꼽으라면 단연 '카카오T'예요. 택시 부를 때도 편하고, 대리운전이나 바이크 탈 때도 카드 하나만 등록해두면 알아서 결제되니까 이보다 편할 수가 없거든요. 그러다 얼마 전에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서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갈 일이 생겼어요.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카카오T 앱을 켜고 '이동할 때'를 클릭하고 '기차/버스'화면으로 들어갔어요. 거기에 '시외버스' 메뉴가 보였어요. '와, 이제 카카오T에서 버스 예매까지 다 되는구나! 진짜 세상 좋아졌다.' 속으로 감탄하면서 신나게 동대구에서 서울 강남으로 가는 버스를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고속버스터미널'이라는 글씨는 안 보이고, 생전 처음 보는 시외버스 정류장 이름들만 잔뜩 나오는 거예요. "어라? 왜 강남터미널이 안 나오지? 내가 뭘 잘못 입력했나?" 몇 번을 되돌아갔다가 다시 화면으로 들어와 보고, 다른 메뉴도 눌러 봤지만 똑같았어요. 한참을 헤매고 나서야 겨우 알아냈습니다. 카카오T에서는 시외버스는 예매가 되는데, 고속버스는 예매가 안 된다는 사실을요! 저처럼 터미널에서 타는 버스는 다 똑같은 버스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운행 체계가 다른 버스였어요. 카카오T 이동할 때 화면의 '시외버스' 1. 터미널 버스가 다 똑같지 않나?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의 진짜 차이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 똑같이 큼직한 우등버스고, 똑같은 환승센터나 터미널에서 타니까 구별하기가 참 어려워요. 하지만 법적으로나 운행 방식 면에서 이 둘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버스랍니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제가 겪으며 알게 된 차이점들을 골라 정리해 드릴게요. 중간에 멈추느냐, 목적지까지 직행하느냐의 차이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중간 정차' 여부예요. 고속버스 : 출발지에서 딱 출발하면 ...